명소라고 한다면 누구에게나 많이들 알려진 곳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 반면에,
저는 그리 아름답진 않더라도
인적이 드문 곳도 명소라고 생각하고 좋아하는데요.
제 나름의 기준에서 부산 해돋이 명소를 골라봤습니다.
첫 번째,
가덕도 대항 새바지 방파제
숨은 명소인 것 같아요.
보통 많은 사람들이 기장이나 간절곶 쪽을 선호하시는데요,
가덕도는 그에 비해 인파가 적습니다.
개인적으론 해돋이 후 해가 해가 많이 떠올랐을 때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면 아쉽더라구요, 허무한 느낌도 들구요.
이럴 때 가덕도는 굉장히 좋은 명소인 것 같습니다.
조용히 마을 한 바퀴를 둘러볼 수도,
바닷가를 보며 드라이브를 하는 것도
돌아올 때의 허무한 마음을 달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기장 죽성 성당
두 번째는 기장에 위치한 죽성 성당입니다.
가덕도는 가족들이랑 가기 좋은 반면에,
죽성 성당은 연인끼리 방문하기 좋습니다. 성당의 외관과
풍경이 아름답게 어우러집니다.
드라마 '드림'의 세트장으로도 유명합니다.
기장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또 주변에 여러 관광지가 유명한데요.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에 날씨까지 좋다면
새해부터 기분 좋은
하루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세 번째,
다대포 해수욕장
누군가는 해넘이를 더 의미 있게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릅니다, 저처럼요.
우리나라에서 본 석양 중 가장 아름다웠던 곳 중 한 곳이
바로 다대포 해수욕장입니다.
12월 31일 해넘이를 보러 가 ,
18년 한 해를 돌아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물론 다대포 해수욕장은 해돋이 명소로도 손색이 없어요.
평소엔 부산에선 꽤 외곽 쪽에 위치해
자주 방문하기 힘들지만,
공영 주차장이 넓어 차를 몰고 가기에는 꽤 편리한 편입니다.
또한 최근에 시설 정비를 끝내
공원이 깔끔하게 형성되어있어요.
바닷가에서 해돋이를 보고 싶지만
모래는 밟기 싫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딱 좋은 곳입니다.
부산은 신정 일출 시간이 7시 32분이라고 해요.
벌써 19년이 저물어가네요.
해가 갈수록 시간이 더 빨리 가는 느낌입니다.
그치만 해돋이를 계획하고 보러 간다는 것은
일찍이 내년을 맞을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이니
내년은 더 알차게 보낼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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