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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LCK 스프링 개막식 전 프리뷰 및 요약 정리(이적시장, 케스파컵 리뷰)

by sw's 2020. 1. 28.

 

 

롤드컵 후 롤챔스 윈터가 없다보니 많은 e스포츠 팬들이 더욱 더 기다렸던

 

롤챔스 스프링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20 롤챔스 스프링 개막식이 일주일 남은 가운데 프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이미 정식 로스터가 발표된지 꽤 됐고,

케스파컵 대회까지 출전을 했기 때문에 

바뀐 선수 명단이 이제는 어느정도 익숙해 지셨을겁니다.

다시 한번 이적한 선수들을 짚어보고 케스파컵에서 시너지는 어땠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더이상 SKT T1이 아닌 그냥 T1입니다.

가장 많은 팬을 갖고 있는 만큼 T1의 선수이적 상황은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탑라인에선 칸이 나가고 로치와 칸나 선수를 영입했죠. 

솔직히 케스파컵에서는 칸나 선수가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커즈선수도 마찬가지로 킹존에서의 모습과,

솔랭에서의 모습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는데

기대에는 못 미친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케스파컵에서 샌드박스 상대로 패하며 4강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냈습니다.

칸나 선수든 커즈 선수든 실력은 확실한 선수들이고, 무엇보다 페이커 선수가 아직 건재하기 때문에 롤챔스에선 합을 맞춘 모습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은 DRX입니다.

전 그리핀의 쵸비 선수와 도란 선수를 영입하면서

그리핀의 팬들까지 흡수한 모습입니다.

또한 데프트 선수의 팬층이 굉장히 두텁죠. 그만큼 실력도 출중합니다.

투신과 합을 맞추다가 그에 맞는 후임자 서포터를 영입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겁니다. 신인 케리아 선수를 영입했죠.

케스파컵에서는 선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앞으로는 합이 더 잘 맞을거라 생각됩니다. 

 

 사실 많이 우려되었던 상체라인 도란과 신인 표식 선수입니다.

DRX는 예선전에서 비교적 힘들게 올라온 느낌이 없지않아 있는데

상체라인이 많이 부실하다는 평가를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본선에선 달랐죠. 8강에서 담원의 너구리와 캐니언 선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 2:0의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개인적 피지컬로 다른 라인까지 편하게 만들어 주는

쵸비선수 중심으로 운영에서의 합을 맞춘다면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롤챔스 스프링에서의 성적이 가장 기대되는 팀 중 하나입니다.

 

 

 

 

 

 

이적한 선수들이 한명도 없죠.

승강된지 얼마안되었지만 2019 롤챔스 서머에서 3위를 기록,

롤드컵 대표선발전에서 발탁되어 롤드컵 경험까지 갖춘 팀입니다.

너구리, 캐니언, 쇼메이커 선수의 믿고 보는 상체라인이지만 비교적 약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은 바텀입니다.

하지만 롤드컵에서 그런 편견을 깨버렸죠. 

 

그러나 담원은 케스파컵에서는 부진했습니다.

이전까지는 피지컬 적인 측면을 잘 살린 운영이 특기였지만

케스파 컵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달까요 합이 안맞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성적들을 경험으로 탑재한 담원,

이번 롤챔스 스프링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T1을 꺾은 샌드박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실력에 비해 조금은 저평가 받고 있는 팀이지않나 싶습니다.

드래곤 슬레이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팀이니 만큼

이전 시즌까지 드래곤을 굉장히 잘 챙기는 팀이었습니다.

현재 드래곤의 중요성이 비교적 떨어진 만큼, 이 점이 팀 성적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두고봐야할 것 같습니다.

 

케스파컵에서 T1을 꺾었지만 도브 선수의 기복있는 모습과

써밋 선수가 생각보다는 부진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샌드박스의 잠재력 충분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팀도 팀이지만 온플릭 선수가 상당히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온플릭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훨씬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기인의 아프리카입니다. 원맨팀이라고 많이 불리죠.

그럴 만한 캐리력을 보여주고있는 기인입니다.

플라이 선수가 영입되었지만 케스파컵에서 많이 부진한 모습들을 보여줬습니다.

케스파컵 우승을 하긴 했지만

미드에서 잘 풀렸다면 조금 더 수월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전 시즌의 롤챔스에서는 기인과 드레드의 합이 정말 좋았는데

스피릿과도 꽤 괜찮은 모습들을 보여줬습니다.

새로 영입된 미스틱 선수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구요.

기인과 다른 선수들의 시너지까지 합쳐진다면 아프리카,

롤챔스에서도 우승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핀입니다. 논란이 많은 팀이죠. 많은 팬들을 잃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응원하던 팀이었어서 아쉽긴 하네요.

타잔과 바이퍼의 실력은 이미 검증이 끝났구요, 미드라인에서는 믿어볼만한 내현과 유칼이 합류했습니다.

탑라인에서는 안정감의 운타라가 영입되었습니다.

소드 선수를 밀어내고 주전을 꿰찰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할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에서는 비디디 선수 혼자 팀을 먹여살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었는데,

비디디를 붙잡지 못했고 많은 선수들이 이적했습니다.

특히 돋보이는건 바텀라인입니다. 에이밍도 많이 저평가 된 원딜러라고 생각하는데

투신 선수와의 시너지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APK는 케스파컵 16강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경기력에 대해 많은 정보가 없습니다. 

진에어와의 승강전을 다시 한번 되짚어봐야할 것 같습니다.

익수선수가 터프한 스타일을 보여주며 1부리그를 향한 관문 진에어를 꺾었었죠.

 

2부리그에서 승격한 팀에 대한 편견은

이미 그리핀, 담원과 샌드박스가 부숴버렸습니다.

사실 오히려 기대되는 팀 중 하나이면서 반대로는 앞에 팀보다는 부진할 것 같단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하네요.

이 편견 마저 깨부숴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리헨즈가 영입되었죠. 플레이 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KT에서 많이 부진했던 제니트 선수가 영입되면서

리헨즈의 파트너로서 부족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라바 선수가 바텀으로 내려왔죠.

케스파컵에서 둘의 합은 꽤 괜찮았습니다. 미드라인 출신이어서 비원딜 챔프폭도 넓은 것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또한 피지컬로 유명한 하루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전 시즌에서는 한화의 정글의 문제점을 많이 지적당했는데

하루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한화역시 성적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젠지입니다. 케스파컵 우승 후보로도 많이 꼽혔었죠.

굉장히 좋은 폼을 보여줬던 클리드 선수와 비디디 선수,

또 라스칼 선수를 영입하면서 상체에 많은 힘을 보탰습니다.

최근에는 바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지난 시즌 룰러가 비교적 묻혔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룰러의 폼이 떨어진 적은 없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케스파컵에서 T1에게 패하였는데요, 아직 합이 안맞춰진 모습이 보였습니다.

라인 마다 피지컬과 노련함이 확실한 탑플레이어들이라서

시너지만 잘 맞춰진다면 이번 시즌 젠지,

우승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20 롤챔스 스프링 개막 일주일 전, 프리뷰를 해봤습니다.

팀 저마다의 색깔이 강하고

스타플레이어들이 고루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예상 성적 순위를 메기는 것은 의미가 없지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DRX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지만 기대되는 팀들이 한 두 팀이 아닙니다.

물론 한 팀 빼구요.

 

이번 시즌 정말 흥미진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엔 게임을 플레이하기 보다는 시청을 주로 하는 e스포츠 팬으로서 개막식이 얼른 다가왔으면 하네요.

부진하는 팀 없이 세계 1부리그 급의 LCK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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